:: 음질 ::

<A. 폰 자체의 음질>
폰 자체의 음질은 상당히 뛰어났습니다.
중/고급의 MP3플레이어와 비교 했을때도 음질은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기기 자체의 해상력은 상당히 맑고, 작은 소리까지 모두 재생 시켜 줬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CM700 이나 E888 같은 쓸만한 이어폰에서 일반 MP3 못지않은 소리를 만족스럽게 들려주었습니다.

이 랩소디 폰은 정말로, MP3 플레이어와 음질을 비교할만 합니다.
기존의 왠만한 폰들은 정말 이어폰이 아깝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뭉툭하고 섬세하지 못한 소리를 들려주었는데,
LB3300은 확실히 다르다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기존 다른 폰들에서 유저를 만족시키지 못했었던 심한 노이즈 문제가 없더군요.
- 팝노이즈(퍽,툭, 치직 하는 소리가 중간 중간이나, 음이 멈추거나 시작할때 터져나옴)
- 화이트 노이즈(스~ 하고 얕게 깔리는 노이즈)
노이즈 문제가 거의 없는지라,  왠만한 중고급의 MP3 플레이어 급으로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제 경우 무엇보다 이런 문제가 거슬려서 항상 별도의 MP3 플레이어를 지니고 다녔는데,
LB3300의 경우 정말, 따로 MP3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B. 전용 이어폰>


마크레빈슨이 튜닝까지 했다는 이어폰은 상당히 실망스러웠습니다.
(혹시 제가 받은게 불량이 아닌이상 말이죠.)
커널형임을 감안하여도 음이 생각 이상으로 혼탁하고, 답답했습니다.
이 이어폰을 LB3300에 사용하는 것은 이 랩소디폰의 진정한 음질을 즐기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꼭 다른 괜찮은 이어폰으로도 감상하는 것을 추천 드리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C. 이어폰과의 매칭>


1.번들(사진 상단)
앞서 말씀 드렸듯, 생각외로 실망스런 음질을 들려주었기 때문에 추천드리기가 힘듭니다.
2.CM700(사진 하단 좌측)
오픈형으로 꽤나 해상력이 뛰어난 이어폰인데요, LB3300은 이 이어폰에 아깝지 않을만한 음을 출력해 주었습니다.
제가 듣는 음악은 Rock과 Pop이 주류인데요, 이 경우에도 추천 드리는 EQ는 Mark Levinson 효과입니다.
클래식의 경우도 Mark Levinson 효과가 가장 듣기 좋더군요.
3.E888(사진 하단우측)
나온지 한참된 고음질에 끼는 이어폰인데요, 바로 전의 CM700과 마찬가지로, LB3300과의 매칭은 아주 좋았습니다.

<D. 음장 효과들>
조합을 하자면 LB3300에는 총 46개의 음장 효과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1. Mark Levinson 효과 : Natural Sound
마크 레빈슨이 튜닝해다는 그 음장 효과입니다.
Natural Sound 라는 명칭에 걸맞게, 정말 이게 Normal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부담스럽지 않고 듣기 좋은 소리를 들려주는데요,
실제로는 Normal과 비교해 보면 뭔가 시원하고 더 맑은 느낌을 줍니다.
그렇다고 일반 EQ들의 Pop/Rock/Jazz/Classic 등과 비교해 봤을 때는 꼭 맑은 느낌만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참 미묘하지만 좋은 느낌을 주는 음장입니다.
(단순히 EQ처럼 대역폭의 변조가 아닌, X-Sound 처럼 대역끼리의 연산도 있는 그런 느낌입니다.)

2. 일반 EQ
EQ모드 : Normal/Pop/Rock/Jazz/Classic/Dance
→일반 EQ에서는 아래의 중저음과 서라운드 효과가 각각 적용됩니다.
중저음 : off/Bass/S.Bass
서라운드 : off/on
→즉, 36개의 조합이 존재하게 됩니다.

3. X-Sound 효과 : Dynamic Delay/Pop Stadium/Crystal Hall/Jazz Club/Super Dyna Bass/Loud Wide/Solid Wide/Pop Rock Wide/Vocal Cancel
X-Sound는 공간감을 주는 효과들과, 보컬을 제거하는 효과를 제공하는데, 총 9가지 효과가 제공됩니다.
솔직히 Vocal Cancel 외에는 제가 가진 이어폰에는 조금 어울리지 않는 음장들이었습니다.
(공간감이 확 넓어지면서 웅웅되는 벙 찌는 듯한 느낌이 좀 들더군요.)
다만, Vocal Cancel의 경우 목소리가 거의 사라져서 따라 부를때 좋은 필터 효과를 주기 때문에 유용히 사용이 가능할 듯 하였습니다.




:: 유저 인터페이스(UI) ::

이것의 경우 이전편에서 동영상으로 조금 다뤘습니다만,
다시한번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LB3300은 아이팟이나 최근의 고용량 MP3 플레이어처럼, DB에 의한 분류/정렬 기능을 제공합니다.
기존의 뮤직폰답지 않게 고급형 MP3플레이어에나 들어가는 이런 기능을 구현해 놓았기 때문에,
태그 정리만 확실히 해 놓았다면, 쉽고 빠르게 원하는 곡을 찾을 수 있습니다.
DB의 정리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모든음악 ▷ (곡들 - 가나다순의 구분 경계 표시됨)
음악가 ▷ (가수 목록) ▷ (앨범 목록) ▷ (곡들)
앨범 ▷ (모든 가수의 앨범 목록) ▷ (곡들)
장르 ▷ (장르들) ▷ (곡들)
외장메모리 ▷ (외장메모리의 곡들만)

아울러 앨범아트 또한 보여주는데, 이 또한 기존 뮤직폰의 한계를 넘어서 일반 MP3 플레이어 급의 만족감을 주는 요소중 한가지라고 생각됩니다.
게다가 앨범아트가 없는 파일의 경우 뮤직온 프로그램이 전송시에 적절한 앨범아트를 찾아서 삽입해 주는것 같더군요.

다만 '아쉬운 점'을 3가지 꼽자면...
속도가 느리다.
카테고리 변경이나, 스크롤등의 화면 전환이 있을때 화려한 만큼 다른 MP3플레이어에 비해서 좀 버벅이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 이유로, 어렵사리 구현된 분류/정렬 기능이 덩달아서 약간 감점이 되는 느낌입니다.(ㅠㅠ)

ⓑ 앨범까지 무조건 가나다 순서로 정렬이 되어버린다.
보통 앨범단위의 경우 트랙번호로 정렬을 해주는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LB3300은 이조차도 가나다 순서로 정렬해 버리더군요.
이것은 제 생각에는 뮤직온 프로그램과의 관계에서의 한계가 아닌가 합니다.
LB3300이 뮤직온 전송을 종료하거나, 껏다 켜면 메모리를 스캔하는데(좌측 사진),
PC에서 DB를 생성해주지 않다 보니 이런 한계가 생기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문이 지원이 안된다.
이점이 개인적으로는 가장 아쉬웠습니다.
국내 곡들도 한문을 곡명에 간간히 사용하는편이고, 요즘은 일본이나 중국곡도 많이들 듣는 추세인데,
이 점이 일반 MP3플레이어와 비교했을 때 가장 아쉽더군요.

진정 MP3 플레이어를 삼켜버리겠다고 생각했다면, 이런 부분들도 꼼꼼히 신경이 써지면 좋겠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업그레이드 해주셨음 합니다~)






:: 다른 MP3와 비교 ::

<비교 1: 같은 회사의 JM52 MP3 플레이어와 비교>


연식이 좀 된 LG의 JM52라는 MP3 플레이어와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LB3300의 완승입니다. 기본적인 음질, 해상력, 음장효과까지 말이죠.
음질/크기/기능 : LB3300 Win

<비교 2: 소니의 NW-HD5와 비교>


좀 비교 대상이 애매하긴 합니다만, 하드형 MP3인 소니의 NW-HD5와 비교해 보았습니다.
음질이 같지 않고, 장단이 있긴 합니다만, 둘다 비슷한 수준급의 음질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음질 : DRAW
크기/기능 : LB3300 Win

<비교 3: MP3 파일을 CD로 구워서 CDP와 비교>


이건 좀 무리한 비교이긴 합니다만, 소니의 D-777이라는 CDP와 비교를 해 보았습니다.
이미 출력이나 해상력, 음색면에서 비교가 힘들긴 합니다만,
노이즈만큼은 역시 연식과 출력 때문인지, D-777이 딸립니다.
하지만, 출력 때문에 생기는 박력이랄까 이 부분 때문에 역시나 저는 D-777 이 좋더군요.
음질 : D-777 Win
크기/기능 : LB3300 Win

[잠깐] 의외로 엄청 신경쓴 기능 : 속도 조절 기능
 
이 속도 조절 기능이 정말 대박입니다.
노래의 속도를 바꾸어도, 찢어지거나 늘어지는 느낌이 거의 없습니다.
(+-2 단계에서는 약간 어색한 느낌이 있습니다만, +-1단계에서는 어색한 느낌이 거의 없습니다.)
MP3 플레이어 중에서도 이렇게 속도 기능 사용시 음질을 별도로 프로세싱하는 MP3플레이어는 흔하지 않습니다.
약간 느린 노래를 속도를 바르게 하면 이렇게 멋진 색다른 느낌으로 바뀝니다.
(물론 이 기능의 목적은 어학이겠습다만, 음악에 더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 대용량 메모리 ::

안타깝게도 뮤직온 프로그램의 버그인지, 여튼 4Gb 메모리에 전송이 '전혀' 불가능 하였습니다.
현재까지로는 내장 메모리에 전송후, 이동식 저장장치로 연결 한 뒤에, 내장->외장으로 파일을 옮겨줘야 하더군요.
여튼 일단 외장 메모리로 옮긴 곡은 정상적으로 재생이 가능하였습니다.




:: 사용 시간 ::

1. 테스트A : 일반적인 사용
일반형 배터리 기준으로 MP3 기능을 8시간정도 사용해 보았습니다.
물론 전화 통화도 한 5분정도, 문자 송수신도 10여건 정도 하였습니다.
(체험을 위하여 새로운 번호로 개통을 하였기 때문에, 많이 사용하지 못하였습니다.)
DMB는 한 20분 정도 중간에 사용하였구요.
아침 10시에 집을 나서서, 집에 올 때까지 틈틈이 MP3를 감상하며 폰을 사용하였습니다.
집에 왔을때 밤 10시 정도인데, 배터리가 두칸이 남아 있더군요.
이정도면 배터리 사용시간은 충분히 합격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별도의 MP3를 갖고 다닐 필요가 없다고 판단이 되기 때문이죠.

2. 테스트B : MP3만 연속 재생
죄송치만, 시간이 부족해서 완전 방전까지 테스트 하지는 못하였습니다.
5시간 정도 연속 재생후에 배터리가 3칸에서 2칸으로 줄어드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기간의 한계상 슬림형 배터리로는 측정을 해보지 못하였습니다.)




:: 발열 ::

제가 써본 MP3 기능이 있는 폰들은 MP3 감상시 발열이 조금씩이나마 있는 폰들이 다수 있었는데,
LB3300의 경우 그런 발열이 전혀 없었습니다.
(물론 DMB나 통화기능 사용시, LCD까지 장시간 켜 놓을 경우에는 약간의 발열이 있습니다만,
일반적으로 MP3만 사용시에는 발열을 전혀 느낄 수 없었습니다. 요즘의 추운 바깥이 아니라, 실내에서 측정 했습니다.)




:: 결론 ::

앞서 말씀 드렸 듯, 솔직히 LB3300이 정말 최고의 비교 할 수 없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음질의 하이파이 오디오 기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수준 이상 정도의 노이즈 없고, 고음질에 목말라서,
폰의 MP3 기능을 봉인하고 저처럼 별도의 MP3 플레이어를 들고 다니시던 분이 계시다면,
LB3300은 현재로서는 국내에서는 유일한 해결책을 제시해 줄 핸드폰이라고 감히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게다가 MP3 UI와 폰 UI가 편리하게 분리되어 있기때문에, 정말 제가 전부터 하던 MP3와 폰을 따로 들고 다니는 느낌 조차 들기 까지합니다.
그러면서 전화가 오거나 하면 음악은 멈추었다가 리쥼이 되고,
그냥 일반적인 상황에서도  음악을 멈추었다가 사이드의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리쥼이 되고 말이죠.

매우 꼼꼼하게 두가지 기기를 잘 합쳐놓았습니다.
재생 시간이나 발열도 꽤나 만족 스럽고 말이죠.
무엇보다 핸드폰 기능은 물론(-_-??) DMB나 블투도 있습니다. 제대로 All-in-one 입니다.






ps: 잡담
솔직히 LG의 MP3들은 '죽'을쓰고 있습니다만.
(온라인 판매 꼴지 한적도 있었습죠.)
LB3300 앞판이라도 떼서 팔라고 제안하고 싶습니다...
:

:

#1



자, 막 받은 박스의 앞면 입니다.


#2



여기가 앞면인가? 여튼 그 반대면 입니다.


#3



마크 레빈슨과의 관계에 대한 설명이 옆면에 적혀있네요.


#4



그 반대면에는 깔끔히 모델명만..


#5,#6





씰은 이런식으로 2개의 씰로 막혀있습니다.
문제는 2부분 중 작은 부분에 폰이 들어있는데, 맘만 먹으면 얼마든지 씰의 손상없이 본체만 꺼낼 수 있겠더군요.


#7



자아~ 개봉합니다. 안까지 신경을 써 놓았더군요.


#8



안박스가 등장했습니다~


#9



포개져 있던 반을 딱 짜개면 이런 모습입니다.


#10



작은 반쪽엔 본체가, 큰반쪽엔 이렇게 부속들이 있씁니다.


#11



다른 폰들처럼 이런 틀 속에 잘 정리되어 있더군요. 하나하나 비닐 포장도 되어있고.


#12



다 비닐에서 꺼내보았습니다.

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
1. 커널형 이어폰과 고무캡
2. 젠더와 핸즈프리
3. USB 케이블
4. 충전기
5. 스트랩 겸 화면 클리너
6. 슬림형(좌측) 표준형(우측) 배터리
7. 메뉴얼과 관련 책자

구성품의 경우 특이사항은 젠더가 기본 제공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젠더가 없어도 함께 제공되는 핸즈프리장치 역시 3.5pi짜리 일반 이어폰 탈착형이기 때문에,
사용자가 준비한 일반 이어폰을 사용이 가능합니다만,
LP타입의 줄이 긴 이어폰과 사용하기는 무리인데 좋은 제공품이라 생각이 듭니다.
젠더가 따로 살려면 1~3천원선으로 비싸진 않지만, 구매 한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귀찮으니까요.



#13



핸즈프리와 젠더가 특이하게 둘 다 제공되며,
핸즈프리도 원하는 다른 이어폰도 사용 할 수 있도록 3.5파이를 사용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사진에서 윗 쪽이 이어폰의 3.5파이 커넥터 이고, 하단이 핸드폰에 들어가게되는 2.5파이 커넥터 입니다.
(좌측이 핸즈프리, 우측이 젠더)

게다가 모든 플러그는 금도금이 되어있습니다.


#14



모아놓고 찍으면 이런모습.
마크 레빈슨이 신경썻다는 그 커널형 이어폰이 눈에 들어옵니다.


#15



사진으로는 잘 표현이 안되지만, 핸드프리에는 LG 로고가 있고, 촘촘한 원형 무늬가 고급스럽게 새겨져있습니다.


#16



아울러 아날로그지만 볼륨도 채용되어 있습니다.


#17,#18





최근의 폰과 마찬가지로 충전기도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다만 배터리 충전기가 조금 아쉽게도 배터리가 뒤집혀서 들어갑니다.
제 생각에는 차기 생산품에는 저 메시지가 적힌 스티커를 뒤집혀 붙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배터리가 걸쇠에 걸리는 구조가 반대이다 보니 이런 경우가 생긴게 아닌가 싶습니다. 여튼 별루 문제거리는 아닌데 그냥 적어 봅니다 ^^;)



#19



스트랩의 경우 본체 뒷면과 배터리 색과 비슷한 회색(화면 가운데)가 제공됩니다.
좌측은 LG-KB2700폰에 제공되는 스트랩인데 검정색이었습니다.
세심하게 악세사리의 색상까지 LG측에서 신경 쓰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20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이제 본체 등장입니다. 크기는 대략 이정도입니다.
(카드와 크기를 비교해 주세요.)


#21



두께는 초슬림형은 아니더라도, 꽤나 얇은 편이구요.


#22



키패드도 꽤나 큼직한 사이즈로 되어 있습니다.


#23



일단 4Gb까지나 지원가능한 뒷면의 메모리 카드 슬롯을 보시겠습니다. 배터리를 제거하면 microSD 슬롯이 있습니다.


#24



요렇게 껴서...


#25



쑥 밀어넣으면 저렇게 고정됩니다. 꺼낼때는 다시 밀어주면 튀어나오구요.


#26



뮤직 기능이 강조된 폰 답게 이어폰잭이 상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어폰잭의 경우 2.5pi 타입입니다.
최근 LG폰들과 같은 10극을 사용하진 않았더군요.
작은 차이이지만, 원형의 플러그를 사용하면
주머니등에 넣었을 때 줄의 방향을 마음대로 돌려서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이렇게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고급 라인업의 폰임에도 리모컨이 제공되지 않음은 좀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더불어서 떠오르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폰이 리모컨이 필요 할 정도로 크지도 않고,
리모컨을 사용하면 폰의 인터페이스가 아깝다에 한표를 던지고 싶네요.)



#27



좌측면에는 볼륨키와 적외선 포트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잊지않고 적외선 포트를 넣었더군요.


#28



우측에는 뮤직폰답게 재생 버튼과 홀프 버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하단쪽에는 카메라 버튼도 보입니다.


#29



하단에는 이렇게 24핀과 안테나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30



24핀의 캡을 벗기고 안테나를 펼치면 이런 모습입니다.
보시다시피 모든 캡은 본체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이중 사출된 부속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31



플립을 열면 이런 모습입니다.


#32,#33





은색의 원형은 휠인데, 기계식 휠입니다.

휠은 기계식 휠입니다.
한칸씩 톡톡 걸리는 느낌이 듭니다.
더불어서 이 휠은 4방향으로 눌리기도 합니다.(마치 아이팟의 그것처럼)



#34



손에 잡아보면 대략 이런 모습(남자의 손이어서 죄송)
그립감은 손에 착 감깁니다.(참고로 제 손은 약간 큰 편입니다. 살이쪄서리..)
사진을 보시며 크기 비교를 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략 동영상 MP3 플레이어 정도의 크기입니다.


#35



드디어 전원을 켜 보았습니다 ! 근데 허걱!!?? ...


#36



그렇습니다. 저 원형 안에도 LCD가 들어있습니다.
더불어서 사진에는 잘 안나왔습니다만,휠의 테두리에도 윈형으로 LED가 촘촘히 있어서
작동시마다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사실 여기서 엄청 좌절 했습니다. 이거 도대체 사진으로는 절대로 표현이 불가능하다는걸 깨달았기 때문이죠. (ㅠ_ㅜ)

제 경우 음질이 궁금해서 체험단을 신청한 케이스 입니다.
그깟 케이스 이뻐봐야 얼마나 이쁘겠냐고 생각하는 류의 사람입니다.

근데 켜보니까...

버튼 안에 LCD가 하나 더 있는게 아닙니까 ㄱ-;

게다가 휠의 테두리에도 LED가 들어있습니다.(LED도 제 체험단 계획도 데골데골 돌아갑니다. ㄱ-)

굳이 수식어를 붙여서 표현하자면...

"LB3300은 꺼놔도 이쁘지만, 켜놓은거에 비하면 꺼진 상태는 완전 시체나 다름없다."

터치버튼은 총 5개로 테두리의 네개 외에, 가운데의 LCD가 들어있는 부분도 터치 버튼입니다.
눌린 모든 터치 버튼은 눌렸다는 것을 깜빡거리며 알려옵니다.



#37



다른폰과 비교해 보았습니다. 좌측이 KB2700, 가운데가 우리의 LB3300, 우측은 KC1 PDA폰 입니다.
비교 대상의 폰들이 초소형 컨셉의 아주 작거나 초슬림한 폰들이 아니긴 합니다만,
그래도 LB3300이 상당히 적당한 크기임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도 손에 착 달라붙는 사이즈입니다.(일반 배터리를 끼고도 말이죠!)


#38



게다가 보시면 아시겠지만 키패드도 넉넉하게 가장 균형이 잡혀있습니다.
터치를 사용했음에도, 무었보다 상식에 가까운 버튼들이 본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좌측의 KB2700은 종료버튼이 사이드에 있고, 우측의 KC1은 * 0 #이 우측에 가서 있지요.


#39,#40





하지만 우리의 LB3300의 두께는 그래도 상당히 얇은 편에 속합니다. 슬림이라고 콕 찝어서 말 할 수는 없지만,
안정적인 두께에서 가장 얇을 수 있는 한계로 만든것 같습니다.





전원을 켜보고는 계획을 바꾸어서 동영상 리뷰로 전환 해 보려고 합니다.

ps: 문득 든 생각들:
1. 불량화소 체크할때 아래의 LCD도 해야 되겠구나.
2. 아래의 LCD는 실제로 네모난거 갖다가 가운데 동그랗게만 사용한거겠지?
등등...

:

SPH-B5100

PortableX/핸드폰 2007. 7. 11. 15:04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너무 잘 만들어놨고, 맘에도 들지만..
천지인이라는 초약점(개인적으로 적응 불가)
M4500의 네비게이션이나 제대로 된 사전이 없음에...

사놓고 쟁여놨다가 팔려가는 중이다.
중간고사 끝나고 샀었는데.. 에효 ㅠㅠ

꽤나 맘에 들었지만.. 아쉽다.
저 두께에 DMB도 꽤 괜찮고 카메라에,
G센서 등등 있을 기능은 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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