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무보정/영구 시계로 Tough Solar+Waveceptor 시계를 갖고 싶었는데,
해외 구매로 디스플레이용 제품으로 이녀석을 사게 되었었다.
(덤태기로 기능이 덕지덕지ㅠ; 샀더니 상태가 안좋아서 할인을 더 받았다 ㅋ;
기능 써보고 싶은차에 이럴때는 무조건 쌀수록 좋은듯 ㅋ;)
참고로 해외 구매시 새제품의 시세는 $150~170 선인것 같다.(정가는 $300 레진밴드 기준. PAW-2000은 $380.)


PAW1300-1V
▲PAW-1300

* 스펙 : http://www.casio.com/products/Timepiece/Pathfinder/PAW1300_Series/


* 주요 기능 정리

- Pathfinder : 방위(나침판) / 기압(고도계,기압계) / 온도(온도계) 3가지 센서 장착. 등산 기능. (고도 로깅, 최근 방위 저장 가능)
- Waveceptor : 전파시계. Multiband 5 (중국 제외한 나머지 국가 지원.)
- Tough Solar : 빛으로 충전.
- Slim 디자인 : 15~18mm 대였던 등산시계 라인업에서, 11.5mm로 출시된 모델


※사진을 클릭하시면 화면 크기에 맞게 보여줍니다.(크면 작게, 작으면 크게 ^^;)
* 사진을 곁들인 설명

Time keeping 상태: 이모드에서는 테두리의 그래프는 초침으로 쓰인다. 상단 좌측의 그래프는 전파 수신율이다.

ALTI모드(고도계) : 하단에 시계를 같이 표시한다. 상닽의 그래프는 고도 추세이며 이 모드에서만 동작한다. ALTI 버튼을 길게 누르면 로깅 상태로 들어간다.

BARO모드: 기압계&온도계 위의 그래프는 기압 추세.

COMP 모드(나침판) : 점 세개가 붙어있는게 북쪽이다. 영문으로 표시되는 방향과 각도는 12시 방향의 방향과 각도를 뜻한다.



* 최신의 PAW-2000 과의 차이점
PAW2000-1
▲PAW-2000

- Duplex LCD : 2겹의 LCD로 방위를 더 보기 쉽게 표시해 준다.
- Multiband 6 : 중국의 전파도 수신 가능.
- 일출 일몰 정보 표시 가능.
- 11.3mm로 조금 더 얇다.(0.2?)
- 무게는 10g 정도 더 무겁다.(유리 무게인듯)
- 방수는 100m로 동일
- 저온 설계도 동일(영하 10도까지 동작)
- 충전지를 알 수 없다(1300모델=CTL1616)
** 두 모델 사이에 PAW-1500 모델이 있으나 슬림모델이 아니다.


* Tissot T-Touch 와의 비교
- 방수 30m로 생활방수 수준이다.
- 두께 13mm 정도로 약간 더 두껍다.(바늘을 써서 인듯)
- 폭은 42mm 정도로 T-Touch 쪽이 5mm 정도 작다.
- 무게는 75g 정도로 조금 더 무겁다.(T-Touch가죽밴드 vs PAW-1300레진밴드 기준)
- 나침판을 바늘로 표시하며, 더 빠른 속도로 업데이트 하며 표시해 준다.
(T-Touch는 시계를 돌리면 거의 즉시 방향을 바꿔서 표시하는데, PAW-1300은 텀이 좀 크다.)
- 참고로, PAW-1300은 그래프로 기압의 추세를 표시 하는데, T-Touch도 Meteo 기능으로 대강의 기압 추세를 표시가 가능하다.
(비오거나 흐린 것 등의 예측에 참고 가능.)

* 사진을 곁들인 Casio PAW-1300-1V vs Tissot T-Touch

나침판 상태 둘다 자편각은 미설정 상태.

거의 비슷한 쪽을 가르킨다(책상에 스피커와 컴퓨터가 있어서 좀 정확치 않은 방향을 가르킨다.)

가장 재미(?) 있는 나침판 상태. T-Touch는 빠르게 업데이트 해주는데 PAW-1300은 약간 느리게 업데이트가 된다(LCD상의바늘이 도는게 느리다는 얘기다.)


고도계 상태(높이 차이는 압력 도고계인데 세팅을 안해줘서 이다.)

1분뒤 측정 했는데 1m 정도 차이가 나게 바뀌었다^^;(경계에 있는것일까?)

기압 고도계 상태. PAW-1300의 하단 부분은 시간이다. T-Touch도 몇분 두면 PAW-1300처럼 시간은 바늘로 표시하면서 기압을 보여준다

온도계 비교. 어느쪽이 맞는걸지~ 센서 위치상 PAW-1300이 손의 온도 때문에 약간더 많이 나온걸지두(?)

기압계(hPa 단위). 그리고 기압 추세. PAW-1300은 상단의 그래프/ T-Touch는 11시쪽이 하강추세, 1시쪽이 상승 추세를 뜻한다.

참고로 PAW-1300은 기압계와 온도계가 동시에 작동한다(BARO모드)

두께 비교. PAW-1300이 약간 더 얇다.

겹쳐놓고 보면 이정도 느낌이다. PAW-1300이 약간 더 크다.

뒷판 비교. 참고로 T-Touch는 저렇게 생겼어도 스크류 백은 아니다. 그냥 따야 한다.



<참고자료>
* Multiband 구분하기
 일본 : 2곳(Fukushima / Fukuoka Saga ) 예전 모델은 일본/북미중 한곳만 지원
두 곳 모두 되면 그냥 Multiband 라고 불렀었음.
 북미 : 1곳(Fort Collins)
 유럽 : 2곳(독일 Mainflingen / 영국 Anthorn) 일본2+북미1+유럽2 = Multiband 5
 중국 : 1곳(Shangkiu) 일본2+북미1+유럽2+중국1 = Multiband 6

*전자 나침판에서의 진북과 자북? : 자성의 북쪽이 지도에서의 북쪽(극점쪽의 방향)과 다르다고 한다. 이를 보정하는 자편각이 있다. 국내에서 국내의 지도와 매칭을 하려면 서쪽으로 8도를 보정하면 된다. 참고로 매년 0.xx도 정도씩 움직이고 있으므로, 몇년에 한번정도는 신경써 주는것이 좋다.

* ToughSolar 라고 해도 완전 영구는 아니라고 한다. 당연히 충전지 이기 때문에 교체는 해야 한다.(5년 이상은 쓴다고 한다.)
ps:
조만간 직접 찍은 사진으로 교체예정. ==> 교체 완료
:

Citizen BL8040-09E

PortableX/시계 2010. 3. 17. 17:21 |
가죽줄이란 이유로 구매해서, 오늘 방금 수령한 시계...
현재 개봉해서 세팅만 해 놓았다...
(기능 확인은 해야 하니 ^^;)
사고 환율 계산해 보니, 꽤나 고가이고, 기능 또한 꽤나 복잡하기에 실제로 사용할까는 고민중이다.

기능이 꽤 많아서 복잡하나 다음으로 정리가 된다.
용두 1단 - 모드 설정
용두 2단 - 각 모드의 값 설정

기능은 Eco-Drive(빛충전), Perceptual Calendar, 달/요일 표시, 알람, 듀얼타임 이다.
BT0000과의 실용적인 기능의 차이점은 모든 침이 digital 제어가 되기 때문에, Power Saver 기능이 있다는 점, 달/요일 표시 정도일 듯 하다.
그런 이유로 용두가 아예 스위치다. 즉, 일종의 조그 다이얼이라 볼 수가 있다 ^~^
(느낌이 재미있다. 메뉴얼도 1click씩 돌린다 식으로 표현이 되어있고~)
아울러 있어야 할꺼 같지만, 크로노(스톱워치라고 해야 할까요?) 기능은 있지않다^^;
큰 시/분 바늘만 야광이며(시간 위치에 야광점이 없다.), 야광색은 파란색이다.

Calibre 8700 계열중에 한 모델이며, 이 모델은 다이아가 튀지 않게 박혀있어서 이쁠 듯 해서 구매했다.
정장(난 입지도 않는 ㅡㅡ;)과 평상복 모두에 잘 어울릴 듯 하였다.
알크기는 티소 T-Touch와 비슷한 크기이다.

다이아가 주위에 박혀있는데, 튀지 않고 이쁘다는 생각이 든다.(조명 때문에 저렇지 사람 눈으로 보면 더욱 침착해 보인다.) 가죽줄과도 상당히 어울린다.



꽤나 정교하게 잘 만들어져 있더라. 보면 볼수록 심플한듯 하기도 하고 매력적이었다.



복잡해 보이지만, 실제로 동시 동작은 하지 않기에, 기능 하나 하나 사용시에는 매우 심플하다.



Citizen 브랜드가 국내에서는 아직은 인지도가 떨어지지만,
좋은 가격에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하고 재미있는 제품을 잘 만든다고 생각이 든다.
국내에서도 아무쪼록 인기를 얻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

제작년 12월엔가 중고로 구매했던 T-Touch...
(대략 배터리 갈때도 슬슬 되어간다는 생각 또한 든다... 뒷판 딸줄 몰라서 이건 천상 맡겨야 할듯 ㅋ;)
많이 낡은걸 싼 맛에 구매해서 잘 쓰고 있었는데,
줄 구멍이 늘어서 Clasp이 자주 빠지더라..

그래서 정품 줄 가격을 알아봤더니.. ㅠ
우레탄 줄만 12만원이 넘더라.. 가죽줄은 그보다 또 2만원 비싸구 ㅡㅡ;

그래서 줄 갈이를 알아보다가, 그 이름도 유명한 신화사에 가서 히어쉬 줄인가로 바꿀 계획이었는데,
갔더니 아저씨가 줄 윗부분에 채우는 부분이 있어서, 맞춤줄을 하자고 하시는 거다..
게다가 마침 줄 공장 사장님도 와 계신다고 하시고..
히어쉬 줄은 3.5~5만원 선인데 맞추는게 더 잘 어울리고 3만원이라고 하시길래 덥썩 넘어갔다 ㅋ;
원래 흰줄 시계인데, 흰거+검정 해서 5만원에 할려나고 하셔서 고민 했으나, 퀄리티를 알수 없기에 한개만 했다.
(지금 쬐금 후회중이긴 하다 ㅋ; 이정도 완성도일줄 몰랐었으니..;)
사장님이 공장에서 찍어내는 줄만큼 정교하게 완벽하진 않다고 겁(?)을 주셨으나,
믿고 맡겨 보았다.. 잘 부탁드린다고 하고, 조금 길게 해달라고 하고 뭐 그랬었다..

그리고 찾아 왔는데...

정품줄의 가죽과 거의 비슷한 느낌의 가죽으로 제작이 되어있고..

아쉽지만 뒷면이 쎄무(?)로 되어 있지는 않다는 단점이 있었다.

여기서 신화사 맞춤줄(?) 서비스를 평가해 보겠다.
(물론 신화사에서도 외부 장인분께 맡겨서 하는듯 하였다. 줄 수선도 하시는듯 하였다.)
장점
1. 싸다 - 정품줄 안하는 이유가 가격인데, 이게 최강점이다..ㅋ
2. 같다 - 정품줄과 색상이 바뀌었음에도 거의 비슷한 어울리는 느낌의 줄로 바꾸어 주셨다.
특히, 시계와 닿는 부분이 정품줄은 꽉 차게 채워져 있는데, 그 부분을 최대한 비슷하게 하기 위해서 핀이 들어가는 부위가 도톰이 되어 있음을 알 수도 있었다.(아래 부록편(?)에 올리는 T-Touch 전체 사진 참고)
아울러 정품 흰줄을 뜯어서 해 주실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부탁드려도 될뻔 한것 같다.

단점
1. 시간이 걸린다 - 수요일날 맡기고 월요일날 찾아왔다. 히어쉬 줄등으로 하면 즉시 될 것이다.
2. 뒷면이 아쉽다 - 쎄무가 더 좋은지는 몰라서 본인은 잘 모르겠다 ㅋ;
3. 살짝 두껍다 - 줄이 정품줄보다 약간 두꺼워서 정품 clasp가 쪼금 빡빡하게 들어갔지만, 굳이 찾은 단점이다 ㅡㅡㅋ

깜빡하고 흰줄에 장착할 일반 clasp 을 받아오지 않았는데, 나중에 가면 주시지 않을까 싶다 ^^;

여튼 만족도는 매우 좋았다 ^^;


부록으로 세월의 향이 느껴지는 T-Touch 기능 시연인사진 몇장..ㅋ;
지금도 쓸때 신기하다는 느낌이다.
참고로 신모델은 Dual-Time이 되고, 백라이트들이 추가 되었다고 한다.

평상시 시계 상태. Touch 활성화후 가운데를 터치하면 된다.

나침판 상태. 긴 바늘이 북쪽이다. 사용 위치와 시기에 따라서 자편각 수정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맞추지 않아도 대체적으로 맞는 방향을 가르킨다.(수정 이유는 자성이 아니라 지리학적 북쪽을 가르키기 위해서라고 한다.)

온도계. 다른 시계들과 마찬가지로 손목에서 벗어놓고 20~30분 후에 온도를 재라고 권장하고 있다.

알람 기능. 뭐 별거 읍다; 걍 On/Off만 된다.

스톱 워치.. 참고로 저 상태에서 바늘은 꿈쩍도 하지 않는다. 오직 화면으로 대동단결 기능이다 ㅋ;

고도계. 기압 고도계이기 때문에, 역시 수시로 높이를 입력하는걸 권장하고 있지만, 대략적인 위치일 뿐이다.

기압계 겸 기상 추이 기능.. Meteo 에서 왼쪽부터 오른쪽 까지가 -6~+6으로 압력 저하(비확률高)~상승(맑을확률高) 추세를 뜻한다.


카시오 에서 만드는 Protrek 의 기능을 바늘을 통하여 클래식컬하게,
그러면서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시계라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Protrek는 바늘이 없다. 그리고 큼직하다. 물론 기능은 훨씬 다양하고 뛰어나고 방수도 100~200m 이런다. 티터치는 생활 방수.)

ps:
나는 시계에 그닥 관심이 없지만, 다만 재미있는 시계를 좋아한다.
전제제품을 좋아하는 내 특성상 그 연장선에 있는 다기능 쿼츠 시계가 땡긴다.
그래선지 이제와서야 시계를 블로그에 올려보고 있다 ^^;

ps2:
T-Touch 배터리 교체 DIY 관련 정보 주소
1. CR1632 배터리를 사용하며, 2. 구명 뚫린 부분이 뭉개질 수 있으므로 잘 열어야 한다고 한다. 3. 아울러 구멍과는 달리 스크류가 아니라 비집어서 따는 거다.
http://myhabi.blogspot.com/2008/10/tissot-t-touch-battery-change.html
http://www.crescent-pc.com/watchfetish/Tissot/index.htm
http://forums.watchuseek.com/showthread.php?t=251413
마지막의 가장 디테일한 분석 사이트 통째로 뜬 mht파일도 올립니다.(IE로 볼 수 있습니다.)

:

Citizen BT0000-58L

PortableX/시계 2010. 3. 8. 17:05 |
실제로도 보면 꽤나 이쁜 모델이고,
Seiko 의 SNP00xx 계열과 비슷한 문자판 때문에 인기가 있는 모델이기도 한듯 했다.

기능은 Eco-Drive(빛으로 충전), 24시간 표시, Perceptual Calander가 전부랄까 그렇다.

첫 메탈 시계가 될 뻔 했으나, 맨날 가죽줄 차다가 차보니 도무지 적응이 안되고 무겁기만해서 처분 했었다 ㅠ;


실제로 보면 매우 정교하고 이쁘게 만들어져 있다.
알은 쬐금 큰편이고(티터치보다 약간 컸다.), 야광은 큰 시와 분침, 그리고 6군데의 점에 찍혀있으며, 색상은 파란 색이다.

바늘은 Analog로 내부적으로 디지털 제어 방식인 캘린더와는 완전히 별도로 놀아서 그런지 Power Saver(절전 하다가 제 시간으로 찾아가는 것.) 기능이 없는것이 아쉽다.
(단지 24시간 넘어 갈 떄에 Perceptual Calander를 하루 전진 시키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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