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바이오SZ : 하드 교체(120→250)
PortableX/etc. 2008. 4. 27. 15:48 |사실 놋북 하드가 그리 후달리지는 않았다.
동영상도 안들어 있고, 그냥 숙제용/인터넷용이니.. 가끔 게임 쪼금 해주고.
5분간의 고민
다만, 업글의 이유는 다음과 같다 :
최근 와서 든 생각이, 그동안 찍은 사진 확실하게 백업할 방법이 없을까? 였다.
그래서 나온 선택이...
1. DVD로 굽기(그동안 해오던짓) : 대략 한번에 1기가 이상씩 쌓이고, 결정적으로 데탑 ODD선을 빼놔서(IDE 부족 ㅠ_ㅜ) 엄청난 삽질이 되어서 힘들어졌다.
2. 데탑 하드 하나 더 사기 : HD 동영상용으로 500~750기가 하나쯤 더 살까 하다가, 그냥 말았다. 한번보고 지우는 경우가 많아져서. 그리고 데탑 하드는 24시간 돌지 않는가?
3. 외장 하드 : 24시간 안돌리는 방법은 이게 최선일꺼 같았다. 750기가 하드를 주문했으나 가격 오류라며 취소 당했고, 생각해보니 추가 전원이 없는 2.5인치가 좋지 않을까 하는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든 생각은, 놋북의 120기가를 빼서 외장하드 케이스에 넣고(마침 Dealextreme에서 쟁여놓았단 하드 케이스가 하나 있어서..) 추가 하드를 사는것이었다.
구매편
여기서 또 고민 작렬 ㅠ_ㅜ
250(10만원) vs 320(케이스 포함 14만원, 케이스 없으면 16만원(잘못쓴거 아님.;;) )
물론 최저가보다 케이스 포함해서 더 싼 320기가를 사고 싶었는데, 최근 이상한데 총알을 야금야금 많이 써서 그냥 곱게 4만원 절약하기로 했다.(더불어서 케이스 뜯으면 워런티니 날아갈 꺼 같다는 것이 크게 작용했다.) 약간의 스펙을 비교한 뒤에 개인적으로는 싫어하는 히타치 하드를 샀다. 7K200 만드는 회사꺼니 그래도 좀 성능이나 안정성이 좋지 않을까 싶었고(데탑 하드는 말 많은 히타치이지만), 스펙상 전력소모가 병아리 눈꼽만큼 낮았다.(시크 등의 속도는 동일 or 0.5 빠름.)
분해편
자.. 이제 하드는 질렀는데, 놋북은 뜯어본적이 없다.
바이오 까페에서 VGN-SZ.pdf 를 받아서 보며 작업했다.
한가지 알게 된 점은, 히트싱크쪽은 분리할 필요 없다는거.
히트싱크 뚜껑 옆의 깊은 나사를 1개 풀고, 팜래스트 반대편의 3개만 풀고 진행해도 무관 하였다.
(총 나사수 : 뒷면 4개, 키보드 들어낸 뒤에 3개, 하드-고정용 3개, 하드-가이드용 4개)
데이터편
윈도우를 다시 깔기는 빡셀꺼 같아서, True Image로 기존 부팅 드라이브 이미지를 USB를 통해서(케이스 이용) 데탑에 이미지를 뜬 다음에, 복구하였다.
더불어서 일반 포맷후에 베드 없나 간단 테스트도..(엄청 오래 걸리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