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단] LG-LB3300: 랩소디 뮤직폰 / ETC편
PortableX/핸드폰 2008. 1. 20. 12:19 |:: 통화감::
▲하단 중앙의 블루투스 아이콘 |
통화 방법별로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 본체로 통화 아무 문제 없습니다. LG텔레콤이라고 걱정하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제가 다니는 서울의 안암역/방학역/강남역 근방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KTF나 SK텔레콤과 비교해도 통화 품질의 차이를 느낄 수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편견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제는 LGT도 차이가 없다고 생각 됩니다.) 스피커폰 기능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 핸즈프리로 통화 제공된 핸즈프리+일반 이어폰으로 통화를 해봤는데요, 역시나 이어폰의 특성상 음질이 더 또렷합니다. 상대방의 주변의 잡소리가 더 잘 들립니다. - 블루투스로 통화 제가 가진 ibluon의 BT-HS02-HQ란 헤드셋을 사용해서 통화를 해 보았습니다. 블투 통화의 경우 114 상담원한테 문의를 하며 테스트 해 보았는데요, 블루투스 통화중에 폰으로 통화를 전환은 핸드폰의 OK 버튼(휠 중앙의 터치)를 눌러서 가능하였습니다. 음질은 핸즈프리와 마찬가지로 또렷한 느낌이었습니다. 더불어서, 블루투스를 연결하여 음악을 듣고 있는 도중에 경우 전화가 왔을 경우에, 마치 유선 이어폰을 사용하듯 아무 문제없이, 통화 후 음악이 이어서 나왔습니다. |
:: DMB/TDMB 기능 ::
다른 핸드폰보다 안테나가 3~4cm 정도 짧은 모습입니다만, 수신율은 같거나 그 이상이었습니다. 화질 또한 문제없이 매우 깨끗합니다. 일단 DMB에서의 부가 기능들은 TV와 라디오에서 다릅니다. * DMB TV: 타임머신/녹화/캡춰/문자 방송 기능이 제공됩니다. (단, 블루투스로 감상 중에는 타임머신/녹화 기능이 작동하지 않습니다.) * DMB Radio: 캡춰/문자 방송 기능이 제공됩니다. * 화질 조절 기능 명암/밝기/색조/채도의 조절이 가능합니다. 다만, 제 눈에는 기본값이 가장 보기 좋더군요. * 감상 방법 별 차이 - 외부 스피커로 감상 막강한 MP3 기능을 위하여 내장된 빵빵한 스피커 덕분에, DMB 또한 좋은 음질을 들려줍니다. - 이어폰 감상 별다른 특이사항은 없습니다. 노이즈나 잡음등도 없이 깔끔한 음질이었습니다. - 블루투스 감상 헤드셋의 리모컨 기능이 채널 변경 키로 작동합니다. 립싱크 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랙은 전혀 없었습니다. (참고로, 업그레이드 하기 전부터 랙이 없었고, 랙이 있는 경우는 헤드셋의 문제인 경우도 있으므로 참고해 주세요.) 다만, 아직 DMB를 블루투스로 감상시에 약간의 버그가 눈에 띄었습니다. TV→Radio로 전환시에나, 또는 TV 시청을 스피커나 유선이어폰으로 하다가 도중에 블루투스를 연결할 경우에 블루투스 연결이 되자마자 다시 끊기는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다른 문제들과 마찬가지로 금방 업그레이드로 해결해 주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녹화/캡쳐 기능 녹화시에 화면 우측 상단에 남은 용량이 표시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녹화가 가능하였습니다. 녹화나 켭쳐한 영상은 나중에 방송 보관함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
▲채널 선택 OSD ▲세로 보기도 지원 |
:: 블루투스 기능 ::
▲스테레오 헤드셋을 선택시 A2DP+핸즈프리 동시 페어링 |
- 페어링 과정 보통 스테레오 장치(A2DP+AVRCP: 마이크 불가)와 핸즈프리(모노+마이크)을 따로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LB3300의 경우 "스테레오 헤드셋"이란 명칭으로 스테레오 장치과 헨즈프리로 한번에 페어링하기 때문에, 음성 통화를 위한 모도 핸즈프리의 페어링을 따로 할 필요가 없습니다. 꼼꼼하게 신경 썻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따로 따로 다른 장치로 연결을 위하여 각각 페어링도 가능합니다. (예를들어 핸즈프리만 연결하고, 스테레오는 노트북에 연결한다는 식의) - 스테레오 헤드셋으로 음악 감상시 블루투스 출력시 다른 기기들에 비해서 볼륨이 약간 작은 느낌이 있습니다. (같은 LG의 KB2700과 비교해도, 볼륨이 좀 작습니다.) 다만, 동영상이나 DMB와는 달리 MP3에서는 랙이 있더군요. 예를 들어 EQ나 본체 볼륨을 바꿀경우, 조금 있다가 블루투스 헤드폰의 소리에 적용되기 시작합니다. →[우옷!] 랙과 볼륨 문제는 업그레이드 후에 해결 되었습니다. 거리는 10m 정도까지, 5~6미터 정도에서는 벽이 하나 있어도 무리없는 재생이 가능하였습니다. (벽이 가리는 순간 간혹 잠깐 끊기기도 했습니다만, 잠시후 계속 끊김없는 재생이 가능하였습니다.) 물론 블루투스의 특성상 분명히 유선 이어폰을 연결한 것 보다는 음질이 떨어집니다만, LB3300은 상당히 뛰어난 음질을 들려주었습니다. 비교를 하자면, 아무래도 프로세싱 능력이 모바일 장치보다는 뛰어난 PC에서 최고품질의 음질로 전송하도록 설정을 하고(도시바 스택 기준) 스테레오로 전송한 것과 비교했을 때 음질 차이를 느낄 수 없었습니다. |
- 블루투스 사진/동영상 전송(송신 & 수신) PC와 블루투스로 사진을 전송 해 보았습니다. PC의 블루투스를 검색 가능하게 설정을 한 다음에, LB3300에서 PC를 검색 후에 사진이나 음악을 보낼 경우 Object Push 방식으로 전송이 되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거꾸로, PC에서 LB3300으로 사진을 전송 시에는 PC의 블루투스 관리 프로그램에서 Object Push 메뉴에서 Push를 시켜주면 전송이 가능하였습니다. (Blue Soleil 스택 에서의 기준입니다. 다른 스택에서는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JPG(사진) 와 NED(DRM 걸린 MP3), VCF(명함/주소록) 파일 외에는 LB3300으로 전송이 불가능하였습니다. 더불어서, LB3300에서 PC로 NED 파일을 전송하여도 NED 파일인 상태로 전송이 되기 때문에 재생이 불가능 하였습니다. 다음으로, KB2700과 블루투스로 사진을 전송 해 보았습니다. KB2700에서 사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만, KB2700으로 사진을 전송하는 것은 실패 하였습니다. KB2700이 지원을 않하거나, 호환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음악전송은 불가능 하였습니다. |
▲블루투스 메인 메뉴 ▲다양한 데이터 전송이 가능 ▲등록 장치 표시 |
:: 카메라 기능 ::
▲200만 화소 카메라로 1600x1200까지 지원 ▲무려 640x480의 동영상 촬영 가능! |
* 사진 촬영 카메라 기능은 일반적인 수준입니다. 플래쉬 기능도 있으며, 이 플래쉬는 손전등으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다만, 카메라 기능을 켜서 손전등으로 사용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단축키로 있진 않구요.) 카메라 및 플래쉬가 외부에 있기 때문에, 슬라이드를 열지 않고 사용이 가능합니다. [ 샘플 ] * 동영상 촬영 동영상 촬영 기능은 놀랍게도 최근 디카와 마찬가지로 최대 640x480 30FPS로 촬영이 가능합니다. 다만, 여기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데, 촬영된 동영상의 음성과 영상의 싱크가 맞지 않았습니다. (폰에서만 그런건가, PC에서 확인은 하였습니다만, PC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우옷!] 동영상 촬영의 싱크 문제는 업그레이드 후에 랙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 [ 샘플 : ] * 동영상 감상 동영상을 재생 할 때에 해상도 320x240 에 30FPS 로 변환된 K3G 포맷의 동영상을 이동식 디스크를 통해서 넣었을 경우 아무 제약 없이 감상이 가능하였습니다. 다만, 아쉽게도 블루투스를 통한 감상은 불가능하였습니다. |
:: TTS 기능 ::
특이한 기능으로 음성 기능이 있습니다. 음성 알림 기능은 TTS 엔진이 내장되어서, 수신된 문자의 내용을 읽어주는 기능까지 제공이 됩니다. 아울러 이 TTS 엔진은 모티켓 기능이라는 조용한 장소에서 통화를 문자를 입력해서 하도록 하는 기능에도 사용이 됩니다. |
:: 사전 기능 ::
최근 폰과 마찬가지로 사전 기능이 들어가 있습니다. 더불어서 단어의 발음을 들려주는 기능이나 단어장 기능도 기본적으로 탑재하고 있습니다. 단어의 발음은 최신 전자사전 급이라고 감히 말 할 수 있을 정도로 거슬리는 기계음의 느낌이 없이 듣기 좋았습니다. (참고로 비교 모델인 KB2700의 경우 발음 기능이 없었습니다. LB3300만의 특징인지, 최근 싸이언폰은 다 들어가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
::알람/모닝콜 기능::
알람기능은 MP3 알람을 은근 기대했습니다만, 아쉽게도 벨소리 알람만 가능합니다. 다행히 꽤나 많은 기본 벨소리(특히 CYON 팝 I,II)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크게 아쉽지는 않았습니다. 총 10개까지 지정 할 수 있으며 다양한 옵션을 제공합니다. |
::그 외의 편의 기능들::
▲지하철 노선도 수도권은 물론 부산,대구,대전,광주도 지원됩니다. |
▲단위 변환기 대부분의 단위를 지원합니다. |
▲세계 시간 지도까지 표시해 주는 이쁜 세계 시간 기능이 있습니다. |
▷그 외에도 계산기나 스톱워치, 적외선 송수신, 텍스트 뷰어,D-Day 등 기본적인 최신 핸드폰의 기능은 모두 제공 됩니다. |
::업그레이드::
혹시나 해서 업그레이드를 시도 하여봤습니다. 업그레이드가 있더군요. 그래서 바로 업그레이드를 했습니다. ^^ 나온지 얼마 안되서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는 느낌입니다.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에서 개선된 기능은 표시되지 않더군요. 제가 발견한 개선점은... - 동영상 촬영시 음성-영상 싱크 안 맞는 문제가 해결 (블투로 재생하는 기능이 생기진 않았습니다.) - MP3 플레이어의 블루투스 랙 개선 - 터치가 가끔 먹통이 되는 현상 개선 |
::결론::
LB3300은 뮤직폰이라는 이름 때문에 다른 기능들이 가려질 정도로,상당히 다양하고 신경써서 제작된 완벽한 부가기능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의 다기능 폰들은 보통 무늬뿐인 기능으로 부가 기능은 어설픈 경우가 많았는데,
LB3300에서는 그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생각됩니다.
더불어서 버그 걱정도 이정도면 이렇게 많은 기능을 지닌 핸드폰 임에도,
거의 버그를 갖고 있으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감히 말 할수 있겠습니다.
(게다가 상당히 적극적으로 빠르게 패치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구요.)
LB3300은 근래에 보기 드문 "구색맞추기 기능은 없다!"를 보여주는 핸드폰입니다.